실제 학생 답안을 이렇게 채점합니다
논다는 손글씨 사진 한 장을 받아 문항별 · 축별로 감점 사유를 짚어드립니다. 아래는 실제 학생이 낸 연세대 2025학년도 자연계열추가 문제 3 답안에 대한 채점 결과 원본입니다 (개인정보 익명화).
1. 한 줄 총평
세 소문항 모두 최종 결과값이 정확하고, 조건 (Ⅰ)~(Ⅲ)을 벡터식으로 옮기는 모델링은 세 문항 전부 완벽하다(모델링 실점 0). 다만 3-2는 유일한 임계점에서 곧바로 최댓값을 단정해 증감 확인 단계가 비어 있고, 3-3(증명형)은 의 도출 근거와 발문 조건 의 인용, 그리고 "모든 실수 에 대하여"라는 전칭 마무리가 빠져 있다. 실점은 전부 계산이 아니라 "쓰지 않은 문장"에서 났다.
2. 원본 문제 (연세대 2025학년도 자연계열추가 문제 3)
[문제 3]
아래의 [문제 3-1], [문제 3-2], [문제 3-3]에서 주어진 함수 , 는 각각 실수 전체의 집합에서 정의된 미분가능한 함수이다. 실수 에 대하여 점 P를 , 점 을 라 할 때, 세 점 Q, R, S가 다음 조건을 만족시킨다.
(단, O는 원점이다.)
( I ) , , (단, 는 1보다 큰 실수이다.)
( II ) , ,
( III ) , , (단, 는 양의 실수이다.)
다음 물음에 답하시오.
[문제 3-1] , 이고 , 일 때, 의 값을 구하시오. [10점]
[문제 3-2] 이고 , 일 때, 점 에 대하여 에서 의 최댓값을 구하시오. [15점]
[문제 3-3] 이고 모든 실수 에 대하여 , , 일 때, 모든 실수 에 대하여 임을 보이시오. [15점]
[문제 1-1] 수험번호가 1부터 2023까지의 총 2023명의 학생이 연세로를 지나갔다. 이때 2023번째 전등의 버튼은 모두 몇 번 눌러졌을까? [3점]
[문제 1-2] 모든 전등이 처음에 꺼져있는 상태에서 수험번호가 1부터 2023까지의 학생이 연세로를 지나갔다. 2023명의 학생이 모두 지나간 후 켜져있는 전등 중에서 임의의 전등을 하나를 골랐을 때, 그 전등의 버튼이 총 세 번 눌러졌을 확률을 구하시오. [5점]
[문제 1-3] 모든 전등이 처음에 꺼져있는 상태에서 수험번호가 4부터 2021까지의 학생이 연세로를 지나갔다. 2018명의 학생이 모두 지나간 후 2023개의 전등 중에서 임의로 하나를 골랐을 때, 그 전등이 켜져있을 확률을 구하시오. [9점]
[문제 4, 단답형]
2 이상의 자연수 에 대하여 두 수열 , 의 일반항이 다음과 같다.
다음 물음에 답하시오
[문제 4-1] 다음 수열의 극한값을 구하시오. [5점]
[문제 4-2] 일 때 를 에 관한 식으로 나타내시오. [10점]
3. 학생 풀이 (손글씨 → 텍스트 전사)
문제 1
3-1
에서 , 이다
조건 (i)에서 이므로 이다
조건 (ii)에서 이므로 (는 실수) 라하자
이고
에서 이다
조건 (iii)에서 이므로 이다
3-2
에서 , 이다
조건 (i)에서 이므로 이다
조건 (ii)에서 이므로 (는 실수 이다) 이다
즉 이고
에서 이다
에서 이고 을 이용하여
에서 정의된 의 최대를 구하자
에서 이므로 이다
의 근은 가 유일하고 는 이때 최댓값 을 가짐
따라서 에서 의 최댓값은 이다
전사본:
3-3
, 라 하고
이때 이고 (는 실수 이다) 이다
일때 이고
에서 (은 실수) 이다
에서, 이다
에서 이다
이다 이다
문제2
위의 상황에서 전등은 자신의 약수 개수만큼 눌린다
으로 약수의 개수는 개이기
따라서 번 눌린다
1-2
전등이 꺼져 있으려면 홀수번 눌러야한다
홀수번 눌리기 위해서는 제곱수여야하고, 세번 눌리기위해서는 소수의 제곱이어야함
1번 전등은 1의 모든 자연수의 약수이므로 2023번 눌린다
이다
44 이하의 자연수 중 소수는 으로 14개(?)
구하는 조건부 확률은 이다
1-3
주어진 상황은 번까지 각 번 누르고 번을 한 번 더 누르는 것과 동일(?)
을 눌렀을때 몇번 더 꺼지게 될지를 기준으로 상황을 분류하자
먼저 2023 이하의 자연수를 의 서로소와 제곱수를 기준으로 분류하자
는 의 부분집합이다
, 각각의
집합 및 교집합에 원소의개수를 채웠다
[벤 다이어그램] — 전체집합 사각형 안에 , , 세 원
- 만:
- 만:
- 만:
- 만:
- :
- 만:
- 라벨 옆:
- 원 바깥 (사각형 안):
[오른쪽 계산] *(오른쪽 가장자리가 잘려 있음)*
, (잘림)
, (?) (잘림)
이고
꼴의 나머지를 채우면 다음과 같다
i) 한번더 눌래는 것은 와 서로소 이면서 과 서로소인 자연수들이다.
이중 제곱수는 개 이고, 아닌것은 개 이므로 한번더눌려 커진것은 개이고
ii) 두번 더 눌린 것은 와 서로소 이면서 의배수 이거나, 과 서로소 이면서 의배수 인수 들이다
이중 제곱수는 개 이고 제곱수가 아닌것은 개 이다
두번더 눌린것중 커진것은 (?)개이다. *(덧칠겹쳐씀으로 획이 애매함 — 로도 읽힘)*
iii) 세번더 눌린 것은 의 배수이면서 의 배수인 자연수이다.
이중 제곱수는 개이고 아닌것은 개이다.
세번더 눌린 것중 커진것은 개 이다.
따라서 총 커진것은 개이다.
판독 주의
- 이미지 오른쪽 가장자리가 잘려서 의 값과 의 값(앞자리 `1`만 보임)은 확인 불가.
- ii)의 마지막 줄 개수는 앞 글자를 덧칠해 고쳐 쓴 흔적이 있어 획이 애매함.
- 이 이미지에는 `[1-1]` 같은 소문항 라벨이 적혀 있지 않음.
문제 3
[6-1]
직선 AP가 원과 만나는 점중 P가 아닌 점을 , 원점에서 에 내리린 수선의 발을 라 하자
*(그림: 수평 직선 위 점 , 원점 중심의 원, 원 위의 점 , , 그리고 원 안쪽 가 표시된 그림. 원점을 지나는 세로 축이 그려져 있음)*
이고 이므로 이다.
와 , 은 한 직선 위에 있으므로
, 이므로
이다. 가 원 와 접할때 라 생각하고 이때도 으로
모든 에 대해 이다.
가 원 즉 전체를 움직이므로 도 원 즉 전체를 움직인다
이다.
이고 라 하면
이므로 는 을 중심으로 하는 반지름 3인 원 위를 움직인다
[6-2]
i) 가 도형 중 과 겹치는 부분 위를 움직일때
[6-1] 에서 <sup>과사라지</sup> 을 설정하면 은 의 도형 부분을 제외한 부분을 움직인다
이다.
이다. ①
ii) 가 도형 중 과 겹치는 부분 위에 있을때
*(그림: 두 원이 겹쳐진 도형. 왼쪽에 점 , 오른쪽에 점 , 위쪽 교점 부근 , 아래쪽 교점 부근 , 세로선 위 점 , 그 아래 표시)*
직선 와 축이 만나는 점을 이라 하자
는 를 지름으로 하는 원 위의 점이므로 이고
이므로
과 는 닮음이다
이다.
는 <sub>같은</sub> 직선 위의 세 점이므로 이다.
, 에서
이다. 이다.
② 이다.
전사본
(윗장 하단에 겹쳐 보이는 표 조각: `Q의 좌표`)
ⅰ), ⅲ) 를 종합하여 ①, ②에 의해 의 자취를 그리면 다음과 같다
[그림]
- 세로축가로축(좌표축)이 그려져 있고, 그 오른쪽에 세로로 긴 타원 모양의 폐곡선이 그려져 있음.
- 곡선 위 왼쪽 위 점에서 중심 쪽으로 선분이 그어져 있고, 그 선분 옆에 라고 표기.
- 그 아래(중심 아래쪽 왼편)에도 같은 표기 .
- 중심에서 오른쪽으로 벌어진 각에 표기.
- 왼쪽 위 선분에서 중심으로 향하는 선분 위쪽에 (?) 표기.
- 가로축 위 중심 왼쪽 점 근처에 (?) 표기, 중심 아래에 (?) 표기.
- 곡선 오른쪽 끝 점 옆에 표기.
점 가 나타내는 곡선는 원주의 일부와 직선으로
판독 주의 표시
- 그림 안 가로축 왼쪽 점 옆 표기, 중심 아래 표기, 위쪽 선분 옆 표기는 획이 겹치고 흐려 확정 불가하여 `(?)` 로 남겼습니다.
- 마지막 줄 등호 기호는 획이 겹쳐 `=` 위에 가로획이 하나 더 그어진 형태(``처럼 보임)이나, 문맥상 등호로 쓴 것으로 보이며 원본은 겹친 획 그대로입니다.
- "곡선는", "원주의 일부와 직선으로" 등 학생이 쓴 표현조사 그대로 옮겼습니다.
4. 감점 항목 (6건, 총 -39점)
[정리 선택] 로그미분법과 최대최소 판정 논리는 정확하나 정리기법의 이름을 전혀 밝히지 않음 (닫힌구간 연속함수의 최대최소 정리 등 미언급)
[전제조건] " 에서 이므로" 로 로그미분의 양수 전제를 밝힌 점은 인정되나, 에서 이라 전제가 정확히 성립하지 않고 폐구간 연속성 전제는 미서술 — 일부만 명시
[근거 문장] 계산형 기준으로도 중간 단계 비약. " 의 근이 유일하다" 에서 곧바로 "이때 최댓값" 으로 건너뛰어, 의 부호 변화(증가감소) 확인이 빠져 있음
[완전성조건 인용] 조건 (Ⅰ)(Ⅱ)는 이름으로 인용했으나 발문이 준 구간을 가 아닌 로 바꿔 인용 — 조건 인용 1건 결손
[근거 문장] 증명형. " 에서", " 에서" 등 일부에는 근거 문장이 있으나, 를 얻는 근거(몫의 미분법으로 )와 의 근거(조건 (Ⅰ))가 문장으로 남아 있지 않음 — 일부 근거
[완전성조건 인용] 둘 이상 누락. ① 발문이 준 을 인용하지도 사용하지도 않음(이 조건이 $$\overrightarrow{OP'}$
eq0t1\cdot{}$3-2 와 달리 조건 (Ⅰ)(Ⅱ)(Ⅲ)을 이름으로 인용하지 않고 식으로만 처리
5. 잘된 점
조건 (Ⅰ)(Ⅱ)(Ⅲ)의 벡터 해석이 세 소문항 모두 정확 — , 에서 방향벡터를 잡고 부호를 으로 결정하는 흐름이 일관됨 (모델링 실점 0)
3-1 에서 처럼 가 소거되는 구조를 알아채고 로 깔끔히 정리한 계산 감각
3-2 에서 치환으로 삼각함수 문제를 유리함수 의 최대 문제로 환원하고 로그미분법으로 처리한 발상
3-3 에서 을 버리고 , 를 연쇄 부등식으로 이어붙인 마무리가 간결하고 정확
6. 전반적 피드백
세 소문항의 결과값이 모두 정확하고 모델링에서는 한 점도 잃지 않았다 — 실점은 전부 "머릿속에서는 확인했지만 종이에 쓰지 않은 문장"에서 났다. 3-2 는 임계점을 구한 뒤 의 부호 변화(또는 끝점 과의 비교) 한 줄만 더 쓰면 만점이며, 최댓값 문제에서 이 한 줄은 배점의 24%를 차지하는 근거 문장 자리다. 3-3 처럼 "보이시오" 형 문항에서는 3-3-2 에서 이미 잘 하고 있는 "조건 (Ⅰ)에서 …이므로" 식의 인용 습관을 그대로 유지하고, 발문이 준 조건()을 어디에 쓰는지 밝힌 뒤 " 는 임의이므로 모든 실수 에 대하여" 로 닫는 연습을 하자.